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관내에 있는 소방용수시설 1,001개 와 비상소화장치 12개 등 총 1,013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해빙기 소방용수시설 점검은 그동안 얼어있던 수도배관이 기온이 올라가는 봄철을 맞아 해빙된 수도배관의 누수 및 균열, 소화전 주변의 지반 침하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 ▲소방용수시설 출수확인 및 작동여부 ▲ 쓰레기 제거 및 주변 토사정리 ▲사용 장애 확인 및 적색노면표시 등 확인 ▲표지판, 보호틀 등 부착물 확인으로 이뤄진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최근 일교차가 상당히 큰 폭으로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소화전 고장이 언제 발생할지 모른다”면서 “혹시 소화전 주변 바닥에 물이 흐르거나 고여 있다면 가까운 소방서로 연락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