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장애들에게 사랑을 실천한 단체가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흥남동 봉사단(단장 최우진)은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에게 4월 밑반찬 배달 서비스를 실시했다.
흥봉이봉사단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특화사업으로 결정된 밑반찬지원사업을 저소득층 30가구에게 매월 직접 만들어서 배달해주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몇 달간 코로나19로 인해 회원들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는 직접 반찬을 만들지 못하지만 이달에는 관내 반찬가게를 통해 몇 가지 반찬을 구입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반찬을 받으신 어르신께서는 “감염병으로 밖에 나가지도 못하는데 이렇게 골고루 맛있는 반찬을 직접 배달해주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우진 흥남동장은 “당분간은 답답하시더라도 외출을 삼가시고, 손씻기 등 청결을 유지하셔서 아프시지 않도록 건강 유의하시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