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여 각기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깊고 푸른 빛깔의 동해, 섬과 바다가 어우러져 절경을 연출하는 남해도 아름답지만, 끝없이 펼쳐지는 갯벌의 장관을 만끽할수 있는 서해 또한 뒤지지 않는다.
그중에 서해바다의 갯벌은 우리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체험어장, 환경교육장, 생태관광지 등 여가 선용의 장으로 폭넓게 이용되고 있어 가족단위 갯벌 체험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해안에 갯벌을 관리하고 있는 지자체에서는 관광수입 증대를 위해 환경단체 등과 연계한 생태체험 행사를 개발 조개잡이와 갯벌체험을 할 수 있도록 어촌체험마을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는데 지난해 관내 갯벌 체험장(김제 심포,만경, 서천 월하성, 장구, 송석, 송림)을 찾은 관광객 수만도 10만 여명에 달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최근 인천 강화군 화도면 모 청소년수련원 앞 바닷가에서 교회수련회에 참석 갯벌체험을 즐기던 중/고생 4명이 갯벌의 수로인 갯골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였다.
갯골은 갯벌에 물이 밀물에서 썰물로 빠져나갈 때 생기는 비탈의 움푹파인 골짜기로 갯골 비탈의 개흙이 물을 먹으면 미끄러워져 헤어나오려 할수록 오히려 빨려 들어가기 때문에 물이 들고 날 때는 갯골이 늪이 되어 한번 갯골에 빠지게 되면 어른도 빠져 나오지 못할 만큼 위험하다.
여기에 밀물과 썰물이 수면 위에서는 서서히 불어 나거나 줄지만 물밑에서는 빠른 속도의 조류가 소용돌이쳐 순식간에 휘말린다.
특히 해상은 육상과 환경이 현저히 다른 열악한 실정으로 행락객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곧바로 사고로 이어지며 목숨까지 앗아갈수 있는 위험한 사태에 직면하게 됨을 명심하고 최소한 갯벌에 물이 드는 시간을 확인하여 물이 들기 1시간전까지 나오거나 갯벌이 너무 깊이 빠져 위험한 곳은 아닌지 알아보는 지혜가 필요할것이다.
이에 따라 군산해양경찰서 해상안전과에서는 갯벌에서의 안전사고 방지 및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첫 째 : 갯벌 출입시는 조석시간을 사전에 숙지합시다.
둘 째: 밀물 1시간전에 갯벌에서 반드시 나옵시다.
셋 째 : 저조시 바닷물이 빠지지 않는 갯골에 접근을 금지합시다.
넷 째 : 어린이 갯벌 체험시는 보호자를 동행합시다.
다섯째 : 음주 후 갯벌에 절대 들어가지 맙시다.
여섯째 : 구명동의/튜브 등 안전장비를 준비할 것 등
군산해양경찰서는 바다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이 이같은 수칙을 준수하여 올해도 관내 갯벌에서의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