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미세먼지로부터 오염 없는 맑은 도시조성을 위해 ‘미세먼지저감 보릿짚 환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3억원의 예산을 들여 1,500㏊ 규모의 보릿짚 환원사업을 시행하며, 이는 최근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농가들의 보릿짚 불법소각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신청대상은 군산시에 주소지를 두고 관내 농지에 보리(귀리, 밀)을 재배배 수확 후 잘게 절단 논갈이한 농가로, 농가당 지원 면적은 0.1㏊~3㏊이며, 지원단가는 20만원/1㏊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보릿짚 환원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