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주년 세계 노동절(근로자의 날)을 맞은 1일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상윤.이하 군공노)은 ‘2020 공무원 노사 노동절 기념식’을 마련했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기존의 대규모 행사를 취소하고 군공노 집행위원과 대의원들 약 100여 명이 모여 모범조합원에 대한 표창 등 소규모 행사로 축소 진행했다.
특히 이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50만 공직자와 의료진들에게 존경과 자부심을 나타내는 수어 퍼포먼스(덕분에 챌린지)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상윤 위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우리 조합원동지들과 의료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면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 공무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노동절 기념식을 통해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구 시의장은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하는 군산시 공무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적극 지원하겠으며, 앞으로도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과 협력하고 상생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