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 금동119안전센터 소속 소방대원들이 보육원을 찾아 뜻 깊은 시간을 보내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5월 1일 신창동의 삼성애육원을 찾은 금동119안전센터 소속 소방대원들은 시에서 4월 20일부터 배부한 재난기본소득을 자발적으로 모아 보육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30여명의 아이들을 위해 사용되기를 바라며 기부했다.
이와 함께 소방대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개학연기로 활동이 제한된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시설 내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날을 앞두고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은애 금동 119안전센터장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코로나19로 평소보다 더 어려움을 겪는 보육원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조금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