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레이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한국으로 돌아온 A(남․34)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 인천공항에 도착해 공항버스로 월드컵경기장까지 이동한 뒤, 오후 2시 20분 남원인재개발원에 입소했다.
오후 5시 검체 채취를 시행했으며, 7일 오전 12시 10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는 오전 8시 30분 전북대병원에 입원했다.
환자는 이동기간 동안 마스크를 착용했고, 공항버스(CCTV 확인) 및 임대차량 소독을 실시했으며, 전북도와 군산시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천검역소에 항공기․공항 내 접촉자 조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