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옥도면 신시도 해안가에서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조성철)는 오후 12시 43분경 옥도면 신시도에 위치한 월령산 남쪽 절벽 앞 해안가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변사체로 발견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주변에서 취나물을 뜯으러 온 행락객이 남성 변사자가 의식 없이 엎드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해경은 변사자 발견 위치를 중심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사체를 수습해 장례식장으로 운구한 뒤 정확한 사인과 신원을 조사할 방침이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정확한 신원 확인과 사인 규명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