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경기도 용인 확진자와 접촉했던 전북도민 등 도내 2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에 따르면 10일 자진신고 대상자는 전주 9명, 익산 3명, 군산 2명 모두 14명이며, 검사결과 전부 음성으로, 이들은 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자진신고 이외에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된 전북 거주 접촉자 7명 또한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7명 중 2명은 실거주지 서울․대구 관할 보건소로 이관한 상황이다.
한편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2일 오전 0시~3시 30분 이태원 킹클럽과 오전 1시~1시 40분 트렁크, 오전 3시 30분~4시 퀸을 방문한 도민은 시․군 보건소에 연락해 줄 것을 요청하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