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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신현석․FIRA) 서해본부(본부장 하두식․이하 서해본부)는 군산시와 함께 풍요로운 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주꾸미 산란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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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본부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군산시 주꾸미 산란장 조성사업’에 2억4,000만원을 투입해 12만8,000개의 산란시설물을 제작․설치 및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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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본부에서 그동안 추진했던 주꾸미 산란장 조성사업은 지난 2018~2019년 2년간 고창군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에 5억원을 투입, 총 47만5,000개의 산란시설물을 제작․설치했다. 올해는 1억8,00만원으로 금어기가 시행되는 지난 11일부터 30만개의 산란시설물을 설치․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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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지난 2년간 서해본부가 현지 어업인과 함께 실시한 효과조사 결과, 2018년에는 인입률이 약 8.44% 정도였으나 2019년에는 약 12.5%로 인입률이 약 47% 이상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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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사업 추진 결과, 2018년에는 약 5억2,000만원, 2019년에는 약 13억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군산지역에도 주꾸미 금어기에 어업인의 유휴 노동력을 활용한 어업 외 소득창출과 주꾸미 자원량 증가로 어가소득 증대가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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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두식 서해본부장은 “주꾸미 산란장 조성사업의 효과가 높다는 어업인 의견을 적극 반영, 풍요로운 바다와 어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동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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