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용(71) 마룡교회 목사는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제48회 어버이날 효행실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은 목사는 그동안 서수면에 지역아동센터, 희망노인교실, 희망도서관을 운영해 돌봄 서비스나 문화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촌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과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또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반찬배달, 쌀 지원 및 심신 함양을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도 지난 2009년부터 서수면 노인잔치를 실시해 지역 어르신뿐 아니라 다문화가족, 자원봉사자 시상, 관내 아동․청소년 장학금 지급 등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은희용 목사는 “늘 해왔던 일이었을 뿐인데,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굉장히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늘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는 모범을 보여 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