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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운동 그 발자취를 따라서
국립현충원에 잠든 친일파 찾아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을 맞아 ‘Again 임정로드 사진전’이 오는 15일, 군산시 번영로에 자리한 팔마예술공간(대표 임성용․예깊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3시에는 김종훈 오마이뉴스 기자(임정로드․ 약산로그 7000km 저자) 특강도 예정되어 있다. 강의 주제는 ‘파묘, 현충원에 잠든 친일파를 찾아서’이다.
‘Again 임정로드 사진전’은 임시정부 요인 및 애국지사들이 활동하던 당시 느낌을 살려 레트로 감성 공간인 팔마예술공간 창고와 골목, 건물벽, 노지 등을 활용하는 연출로 기획됐다.
전시되는 사진은 모두 250여 점으로 ▲임시정부(상하이에서 충칭까지) ▲그림 및 영상자료 ▲김구 선생을 도운 사람들 ▲윤봉길 의사 상하이 홍구공원(현 루쉰공원) 의거 ▲의열단 및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 유적지 ▲한국광복군 활동 ▲광복 및 임정요인 환국 ▲임정로드 답사 등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임성용 대표는 “지난 2019년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로부터 사랑받았던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사진전 ‘임정 ROAD, 항일독립운동 그 발자취를 따라서’를 새로운 기획을 통해 ‘Again 임정로드 사진전’ 타이틀로 재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시 사진은 조종안 기자가 중국 상하이, 자싱, 항저우, 난징, 광저우, 유저우, 충칭 및 항일무장투쟁 전적지(심양, 하얼빈, 목단강, 연길, 용정, 화룡, 백두산 등)를 답사하면서 촬영한 사진과 자료를 정리했다”며 “시민 여러분, 특히 초중고 학생들의 단체 관람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임성용 대표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을 맞아 예깊미술관은 작은 힘이나마 시대적 역할을 위해 대한민국임시정부 및 무장독립투쟁 사진 전시회를 준비했다. 이런 귀한 자료를 제공해준 조종안 기자와 도움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