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새마을회가 학생들의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군산시 새마을회(회장 정수영)는 지난 9일 새마을회 회의실에서 새마을지도자들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새마을회가 지원하는 자녀 장학금은 일선에서 새마을운동과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신규 회원 영입의 동기부여를 위해 ‘전북도 새마을 장학금 지급 조례’에 의거해 매년 지급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의 고등학생자녀 8명은 장학증서와 722만6천원의 장학금을 전달받고, 전달받은 장학금의 1%를 자발적으로 군산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했다.
정수영 새마을회장은 “지역발전과 타인에 대한 배려에 대가 없이 땀 흘려온 봉사자의 자녀로서 따뜻한 인성과 나눔의 마음을 가진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작은 장학금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가계경제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