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18일까지 나운주공시장 내 천막점포에 대해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군산소방서가 지난 4월 역전종합시장, 나운주공시장, 대야시장 등 3개 전통시장 144개소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한데 이어, 이번에는 나운주공시장의 15개 천막노점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했다.
이번 기초소방시설 보급은 재래시장 특성상 점포별 거리가 가깝게 붙어있고, 상점이 천막으로 이뤄져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이에 전통시장 화재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실시됐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시장내 소화기 보급과 더불어 각 시장별 상인들에게 비상소화장치 사용법과 일반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