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성범죄가 늘어나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한 군산경찰의 수사의지를 나타내며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텔레그램 비밀방에서 성착취 영상을 유포한 피의자들이 검거되는 등, 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성범죄의 실태가 언론과 국민의 관심을 받으며 사회적 공분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는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운영해 집중단속 및 피해자보호 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오는 6월 말까지를 ‘사이버 범죄 근절’ 중점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다각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사이버 범죄 근절’ 홍보활동은 일반국민, 피해자로 세분화해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엄중 처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 잠재적 범죄 의지를 차단하고, 피해신고 활성화와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경찰의 지원제도를 안내하는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요내용으로는 ▲관내 대형전광판에 사이버성폭력 집중단속 실시와 피해자 보호 제도 안내 문구 게시 ▲주요 대학 도서관∙학생회관 등에 성범죄 예방 및 대응수칙 및 피해자 보호 제도 관련 동영상 현출 ▲군산시청 6월 소식지에 이미지 게재 ▲관내 아파트와 군산의료원 현관∙복도∙승강기에 포스터 게시하는 등 전 방위적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은 “군산경찰은 국민들에게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방법 및 피해자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려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피해자 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