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밀집구역이 많은 군산지역 범죄예방을 위해 군산경찰서가 외국인 특별치안활동을 벌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산은 도내에서 등록외국인 최다지역(6,122명)으로 미군기지·공항만 여객터미널·이슬람센터 등 각종 국제시설이 밀집돼 있어 외국인 치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 외사계에서는 5월 18일 ~ 5월 29일 2주간 외국인밀집지역인 오식도동 일대를 중심으로 범죄예방 및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를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군산경찰은 외국인밀집지역 내 신고다발구역 및 우범지대의 집중순찰을 통해 가시적 범죄예방활동을 실시했으며, 이와 더불어 군산 이슬람센터 등 외국인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 및 코로나19 검진 시 불법체류자 통보의무면제 등의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은 “지속적인 치안활동을 통해 외국인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외국인들이 억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그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