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는 지난 26일 코로나19로부터 개학을 앞둔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부대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해 방역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활동은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초등학교 등교수업을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38전대는 부대 인근 용문초등학교를 방문해 제독차량과 제독기를 투입해 교실, 식당, 화장실 등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집중적으로 소독했다.
또 방역복을 착용한 방역요원들은 출입문, 창틀, 계단 등 학생들의 손이 자주 닿는 부분에 소독제를 뿌리고 천으로 표면을 꼼꼼하게 닦는 등 세심한 방역작업으로 방역 사각지대를 없앴다.
38전대 박병진 하사는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지역민들이 평소와 같은 활기를 되찾으셨으면 좋겠다”며 “몸과 마음이 지친 지역학생과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코로나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방역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