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민숙), 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조자영)과 법무부 군산보호관찰소(소장 안성준)는 지난 25일 아동의 권리옹호 및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앞으로 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상담 및 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 소통하기로 했다. 또한 아동학대행위자에 대한 조사, 처분이행에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 내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로 다짐했다.
강민숙 관장은 “법무부 군산보호관찰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아동학대행위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준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학대 재발방지를 위해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관내 아동보호사건에 있어 적극적으로 대처 할 계획이라며, 아동학대예방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지난 2019년 8월에 설치됐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해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