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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며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3일 동안 옥서면, 삼학동, 나운3동 주거취약세대 3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망치소리, 행복한 집수리’ 및 ‘찾아가는 맞춤형 재능봉사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군산시와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 후원했으며,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해오고 있는 해피홈봉사단(단장 성하윤), 개나리봉사단(단장 김정훈), 도배봉사단(단장 구수경) 등의 단체와 함께, 30여명의 재능봉사자들이 힘을 보태 보일러 및 부엌 수리, 도배 및 장판 교체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더했다.
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6월과 오는 7월까지 취약계층 4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각 봉사단체 회원들은 한목소리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소외되고 힘겹게 살아가시는 분들을 위해 작은 재능이나마 나눌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라고 감사의 목소리를 전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역사회의 또다른 문제가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