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시 숲과 청년몰 등에서 6회에 걸쳐 진행 예정
원도심 상권을 살리기 위해 마련한 상권르네상스마켓이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시민과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관련기사 8면>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르네상스사업단(단장 신지양)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최근 원도심 상권 르네상스구역인 군산공설시장 북문광장과 옥상정원에서 시민과 관광객 1,000여명이 참가한 ‘상권르네상스마켓’을 마련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기존 청년몰활성화사업을 통해 구성된 판매자 모임인 ‘마켓, 머물다(예비)협동조합’과 소상공인, 청년상인, 일반시민 30여 개팀이 함께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 상품판매와 생활체험프로그램(케이크팝 꾸미기, 수제청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으로 시민과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군산시 플리마켓 발전방향 토론회와 시민참여 이벤트’도 진행했다. 시민참여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증정해 상생의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다이룸협동조합에서 양성평등, 다문화 등 문화다양성에 대한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해 색다른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도 했다.
르네상스마켓은 내년 3월까지 모두 6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중앙동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도시 숲과 중앙시장, 청년몰 등 상권 활성화 구역에서 색다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은 “상권 활성화사업의 의미 있는 첫걸음을 응원하며,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군산형 상권르네상스사업의 성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다하겠다”밝혔다.
군산시 원도심 상권 르네상스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사업비 80억원으로 구도심 공설시장, 신영시장, 째보선창 주변 상가 600여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권활성화사업은 거리별특화지원, 수산물특화마켓팅, 창업 및 디자인개선, 축제 및 공동마켓팅, 상품 및 점포육성, 혁신상인 육성 등이다. 군산시 구도심상권르네상스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문의는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르네상스사업단(442-7949)로 문의하면 된다.<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