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사회적 운동이 군산지역에서 펼쳐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군산시새마을회(회장 정수영)는 지난 2일 김창호 새마을지도자 회장과 양근옥 부녀회장, 김태원 옥구읍 협의회장 등 새마을지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살림 나눔과수원 1호’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

 새마을회가 개장한 생명나눔 과수원은 지역 내 불우한 이웃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새마을회 자체 예산을 들여 옥구읍 어은리 660㎡ 면적에 밤나무와 대추나무 등 200그루의 묘목을 식재했다.

​

 새마을회는 과수원에서 수확한 열매를 판매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새마을회의 이 같은 사업계획은 정부나 지자체의 보조금 지원에 앞서 스스로 자립하려는 방침에서다.

​

 정수영 군산시새마을회장은 “지구환경과 바른 먹거리를 위한 생명살림 나눔과수원을 통해 비록 적지만 의미 있는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겠다”며 솔선수범을 다짐했다.
​

 한편 군산시새마을회는 생명살림운동 일환으로 지난달 20일,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일반 식물보다 10배나 많고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높은 양삼을 개정면 일원 1,000㎡ 면적에 파종, 환경보호를 위해 매번 앞장서고 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