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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대기관리권역이 확대됨에 따라 군산시에서도 오는 7월부터 운행차 배출가스 정밀검사(이하 자동차 종합검사)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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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에 의하면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군산시가 대기관리권역으로 추가 지정돼 자동차 종합검사 대상지역에 포함됐으며, ‘전북도 운행차 배출가스 정밀검사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7월 3일부터 자동차 종합검사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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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사가 추가 시행되는 군산시에 등록된 차량은 올해 5월 말 기준 13만2,631대이며,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등 저공해자동차는 종합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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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종합검사는 기존 정기검사에 실제 주행과 유사한 상태에서 배출가스를 측정하는 부하검사를 추가한 종합검사이며,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이버검사소에 예약 후 방문 검사하거나 도 지정 민간종합검사소로 등록된 업체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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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검사유효기간 만료일이 7월 3일 이전인 차량이 7월 3일 이후에 검사를 받을 시 자동차 종합검사로 검사를 받게 되며, 검사수수료는 정기검사 2~3만원, 종합검사 4~6만원으로 민간검사소별 요금은 접수대에 고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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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함께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는 확대지역 검사대상 차량에 대해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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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의 한 관계자는 ”민간종합검사소를 확대 지정하고 검사민원을 최소화해 시민들이 자동차 검사를 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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