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여성과 어린이 등 ’를 위해 군산 지역 치안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를 위해 기관, 단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강임준 군산시장(위원장), 임상준 군산경찰서장(부위원장), 김경구 군산시의장 등 주요기관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등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의 치안상황을 분석하고, 민∙관∙경 공동체 치안을 통한 예방중심 치안 페러다임을 확립하기 위해, 위원들의 의제 발의 및 협조사항을 서로 공유하며 논의했다.
이와 함께 ‘민식이 법’ 시행에 따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개정 도로교통법에 대한 홍보와 단속을 강화해줄 것을 경찰에 요청했다.
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는 이번 치안협의회를 통해 시민의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기 위한 ▲스마트가로등 ▲쏠라 표지병 ▲빛 환경 개선사업 의제를 상정해 의결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피드 디스플레이’ 설치 ▲고원식 횡단보도와 발광형 표지판 설치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의 추가설치를 방안을 논의했다.
강임준 위원장은 “사회적 약자가 안심할 수 있는 군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범죄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시민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만큼 군산시청은 여기 계신 위원님들의 관심과 협조를 기반으로 오늘 제시된 안건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의자를 밝혔다.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은 “치안은 경찰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완벽할 수 없는 만큼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구축을 위해 시청을 비롯한 여러 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동체 치안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