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모집해 시민들의 안전한 수상활동을 돕는다.
이에 군산소방서는 6월 8일부터 19일까지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 및 구조활동에 나설 119시민수상구조대 10명을 수난구조분야와 수변안전요원을 모집한다.
수난구조분야는 수난구조 자격소지자 및 응급처치교과목 이수자이며, 수변안전요원은 대학생 및 사회봉사단체, 의용소방대원 등 만 20세 이상이어야 한다.
이번 시민 모집을 통해 119시민수상구조대원으로 임명된 10명은 오는 7월 4일부터 8월 16일까지 선유대해수욕장 일대에서 피서객 안전지도와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안내, 인명구조 및 기본 응급처치, 수난사고 인명구조함 관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국민 레저활동 확산과 폭염 등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통해 관광객 안전과 수난사고 피해 경감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결과 모두 167건의 안전조치와 인명구조 5명, 응급처치 98건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2018년 37건에 불과한 안전조치가 2019년 167건에 달하게 되면서 올해에는 119시민수상구조대를 확대·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피서철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