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 여성청소년계는 지난 11일 코드아담 시설관리자들과 함께 실종 아동 등의 신속한 발견 및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코드아담(실종예방지침)은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미아 등이 발생했을 경우, 실종발생 초기단계에 즉각 경보발령하고 출입구를 봉쇄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대상자를 조속히 발견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제도로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다.
이날 운영협의회에서는 각 관리주체가 수립한 자체 지침 및 복지부 매뉴얼에 따른 실제 이행 여부와 자체 교육·훈련사항 등에 대한 점검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임상준 경찰서장은 “미아방지 등 실종예방을 위해 각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초기 현장대응 등 골든타임 확보와 함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각 기관의 협업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현재 군산서 관내 코드아담 운영시설로는 월명경기장, 이마트, 롯데마트 등 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