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민권)이 지난 11일 군산대 LINC+사업단(단장 김영철), 군산대 미디어연구소(소장 이주봉)와 지역사회 미디어 문화 발전 및 업무교류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3개 참여기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미디어를 통한 사회활동 등 교육, 기술 분야 및 기타 상호협력과 지원이 필요한 사업에서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주봉 미디어연구 소장은 “이 협약을 계기로 지역대학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학생들 역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민권 노인복지 관장은 “이번 협약이 기관 간 업무교류 뿐만 아니라 세대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세 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KBS강태원복지재단의 ‘2020 사회복지공모사업에 선정됐고, ‘노인 대상 미디어 교육을 통한 스마트폰으로 만드는 공익광고 제작단 양성프로젝트’인 ‘미(디어로) 소(통하는 사람들)의 세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그 일환의 하나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미디어를 통한 사회참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앞으로 군산대 미디어문화학과 교수진들은 이와 관련된 전문교육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