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59) 군산시민정치포럼 상임대표가 지난 11일 제5대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황진 이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12월 말 제4대 백옥경 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사장 선임에 나섰지만,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선출을 연기했다. 이후 지난 1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장 자리에 황진 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원광대 치과대학을 졸업한 신임 황 이사장은 군산중앙치과 원장과 군산시민정치포럼 상임대표, 발달장애대안학교 산돌학교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YMCA전국연맹 이사장, 군산시사회복지사협회장,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대표 등을 지냈다.
신임 황진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자원봉사센터가 봉사자들과 대상자들이 서로 공유하고 사업적으로 융합될 수 있도록 허브 또는 플랫폼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봉사자들이 역할을 주도할 수도록 묵묵히 헌신하고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자원봉사 홍보 및 참여지원 ▲자원봉사 교육 및 역량강화 지원 ▲자원봉사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자원봉사 참여자 인센티브 지원 등 4개의 중점과제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