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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국방부, 주민설득 본격화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6-08-23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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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방부가 군산 앞바다의 직도사격장에 자동채점장비(WISS)를 설치하기 위한 대(對) 주민 설득작업에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황규식 국방차관과 오균 국무조정실 심의관 등 10여명이 직도사격장과 관련 군산 현지를 방문해 각급 기관장과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대화를 통해 직도사격장에 대한 대 주민설득작업에 돌입했다.
 
황 차관 일행은 이날 오전 헬기를 이용해 직도사격장을 둘러본 뒤 직도에서 22㎞ 떨어진 유인도인 말도와 명도, 방축도 주민 등과 대화를 통해 지역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이어 오후에는 군산발전비상대책위 이만수 상임의장과 문동신 군산시장, 양용호 군산시의회 의장, 임성식 군산수협조합장, 현지 어민 등과 잇따라 면담을 통해 지역민들의 협조를 재차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황 차관 일행은 “WISS는 실제 폭탄 뿐 아니라 소형 모의탄을 투하해 폭격효과를 정확히 분석할 수 있는 자동채점용 카메라”라는 점과 “WISS가 설치될 경우 실제폭탄을 이용한 사격 등이 감소돼 오히려 지금까지보다 안전한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역민들의 바람과는 달리 “방폐장 후속대책과 직도사격장 WISS 설치와는 별개의 문제”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황 차관  일행이 문동신 시장은 만나기 위해 군산시청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민주노동당과 군산경실련, 군산참여자치 군산시민연대, 군산시민연대, 평화와 인권연대, 평화와 통일연합 등 14개 시민사회단체가 주축이 된 ‘매향리 국제폭격장 직도 이전 저지를 위한 군산대책위’측이  피켓시위를 통해 진입을 저지하는 등 거센 항의가 있었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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