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민권)은 관내 결식우려가 있는 1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질 높은 식단 구성을 통한 ‘영양만점 도시락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로식당 운영이 중단되자, 결식우려가 높은 취약계층 어르신 중심으로 도시락 배부하던 중 군산시약사회 여약사회(회장 진신아) 후원으로 면역력 증강과 영양가 높은 영양만점 도시락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정성가득 준비된 도시락은 대면접촉을 최소화해 워킹스루 방식으로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직접 댁으로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19일에는 군산시약사회 여약사회 임원들이 직접 어르신들께 도시락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군산시약사회 여약사회 진신아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및 여파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문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박민권 군산노인종합복지관장은 “매년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위해 여름철 체력회복용 영양가득 삼계탕 나눔행사를 지원해주고, 코로나19로 균형 잡힌 식생활이 힘든 어르신들께 도시락 봉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관에서는 노인복지서비스 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일선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라북도여약사회에서도 이웃사랑실천을 위한 나눔행사 일환으로 지부별 도시락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군산시여약사회에서는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 종합영양제와 필수 구급약 지원의약품 안전사용 순회교육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