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마음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밑반찬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일 여성교육장 조리실에서 15명의 드림스타트 사업대상 어머니들로 구성된 ‘사랑의 밑반찬 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드림스타트 직원들과 함께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드림스타트 사업대상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영양만점의 다양한 밑반찬(자장소스, 소시지 야채볶음, 배추겉절이, 감자조림, 멸치볶음)을 어머니의 정성과 사랑으로 직접 요리해 드림스타트 대상 취약계층(장애인가정, 조손 가정 등) 40가정에게 직접 전달했다.
사랑이음 봉사단은 매년 드림스타트 사업대상 어머니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조모임을 통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구성해 운영 중으로, 올해도 15명의 어머니가 동참해 지난달 10일에 시작했다.
김주홍 아동청소년 과장은 “드림스타트 가정 어머님들이 다른 취약계층 가정을 돕는다는 따뜻한 마음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취약계층 아동이 일반가정의 아이들과 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과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