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의 범죄예방과 보호관찰 대상자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1년 전 취임한 김경구 군산보호관찰소협의회장의 당찬 포부다.
지난해 구성된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군산보호관찰소협의회(회장 김경구․이하 보호관찰위원협의회)’는 김 회장을 필두로 전문적인 상담 및 체계적인 원호활동을 통해 보호관찰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왔다.
이처럼 지역사회 내 범죄예방을 위해 앞장선 보호관찰위원협의회는 최근 발족 1주년을 맞아 군산대에서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장학금 전달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총회에서 안성준 군산보호관찰소장은 상반기 신규 보호관찰위원 6명에게 법무부장관 위촉장을 전수했으며, 지역사회 범죄예방 활동에 기여한 보호관찰위원 2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협의회 발전과 보호관찰대상자의 재범방지와 건강한 사회복귀 지원에 크게 공헌한 김 회장에게 법무부장관상을 수여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검정고시에 합격한 보호관찰 청소년 9명에게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보호관찰위원들과 관계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안성준 소장은 “보호관찰위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범죄예방에 있어 민간단체인 보호관찰위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경구 군산보호관찰위원협의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묵묵히 실천하신 법사랑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군산보호관찰소와 함께 보호관찰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