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 입국한 군산미군 부대원인 20대 K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조치됐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내 접촉자와 동선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K씨는 부대 차량으로 군산부대에 도착한 즉시, 검사 후 격리에 들어갔고 검체는 평택 미군 시설로 이송됐다. K씨는 입국 당시 발열이나 기침 등 증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양성 판정을 받은 K씨는 오산 비행장 환자 격리소로 이송됐으며, 부대 내 격리실 5명과 운전수 2명, K씨와 접촉했던 7명 모두 격리에 들어갔다.
도 보건당국은 인천공항검역소에 입국 항공기와 공항 내 접촉자 파악을 위한 공문을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