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미군 부대원인 20대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조치 됐다. 지난 4일 양성 판정을 받은 K씨 이후 미군부대 소속 군인 확진자는 두 번째다.
B씨는 지난 6일 델타항공 159 편 비행기를 통해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며, 바로 부대 차량으로 군산부대에 도착했다.
부대 도착 즉시 B씨는 검체 채취 후 격리에 들어갔고, 검체는 평택 미군 시설로 이송됐다. B씨는 K씨와 마찬가지로 입국 당시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증세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전 10시 양성 판정을 받은 B씨는 오산 비행장 환자 격리소로 이송될 예정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인천공항검역소에 입국 항공기와 공항 내 접촉자 파악을 위한 공문을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