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새마을회(회장 정수영)가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행사를 진행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9일 월명경기장 내 군산시 후원,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김창호)․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양근옥)의 협찬으로 3R(Recycle, Reuse, Reduse) 자원재활용을 위한 생명살림 ‘3R 자원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7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300여 명 참여해 헌옷, 고철, 농약병, 폐농자재 등 재활용품 25여 톤을 수거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나온 수익금 150만원은 장학금과 대민 지원사업 활동 재원으로 전액 쓰여질 예정이다.
정수영 회장은 “이번 행사는 농촌흙살리기 운동과 환경보호 의식 함양이 핵심”이라며 “지구온난화와 기후이탈에서 시작되는 인류 생존의 심각한 위험성 극복을 위해 나 자신부터 엄중한 사명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더운 날씨에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애써 주신 새마을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