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미군부대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2명 발생했다. 전북도에 의하면 다행히 도내 동선과 접촉자는 없으며, 2명 모두 입국 시 코로나 관련해 무증상으로 밝혀졌다.
지난 7일 입국한 20대 군산미군부대원 B씨는 미국 시애틀발 군전용항공기로 오산비행장에 도착 즉시 오산비행장에서 검사를 실시했으며, 군전용버스로 오산비행장에서 군산비행장로 이동한 후 격리됐다.
B씨는 9일 기침 등 증상을 보여 군산부대에서 검체를 채취해 자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바로 오산 미공군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와 함께 군산비행장으로 이동했던 미군부대 운전수 2명과 버스동승자 20명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J씨는 군전용버스를 통해 군산부대에 도착했으며, 검사 실시 후 격리됐다.
9일 기침 등 증상을 보인 J씨는 10일 양성 판정을 받은 즉시 오산 미공군병원으로 이송됐으며, J씨를 미군부대로 이송시킨 운전수 2명, 버스동승자 1명은 마스크 착용해 접촉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