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전 4시30분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 가진여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30대 주부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사고자와 같이 낚시를 하던 K모(44세, 남)씨 등 2명도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졌으나 5시 30분경 인근 해역으로 미역을 채취하러 왔던 현0호의 선원들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실종된 H씨(여,39세)씨 등 3명은 26일 아침 6시 30분경부터 어청도 가진여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가 27일 새벽 4시 30분경 가진여 등대쪽으로 이동하던 중 높은 파도로 인해 H씨와 일행 모두가 파도에 휩쓸렸고 황씨는 실종, 다른 일행은 미역채취를 하러 왔던 선박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밝혔다.
구조된 K씨는 “갑자기 파도가 거세져 밧줄을 이용해 버티고 있는데 높은 파도로 인해 갑자기 모두가 휩쓸렸다”고 말했다.
해경은 사고 즉시 어청도 소재 민간자율구조 선박 2척을 동원 H씨가 실종된 해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수색에 나섰고 헬기와 경비정을 추가로 동원해 입체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해상의 높은 파도로 인해 아직까지 실종된 H씨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 해경은 이들이 지난 26일 출항하여 27일에 서해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소식을 미처 알지 못하고 새벽에 낚시를 하다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