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내 혈관 숫자알기의 달’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내 혈관 숫자알기의 달 프로그램을 서부권(소룡,미성,산북동) 지역주민 240여명이 한 달 동안 참여한 가운데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주민의 우울감과 자가건강관리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만성질환 예방관리 중요성을 향상시키고 혈관질환 자기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체성분검사를 무료 시행해 결과에 따라 맞춤형 만성질환관리 상담, 식습관개선 영양교육, 적정체중을 위한 운동처방 등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검사결과 만성질환 유소견자는 지속적 혈관질환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부권 협약의료기관으로 의뢰했고, 비만 등 체중 관리가 필요한 53명에게 면역력 향상을 위해 ‘비만 탈출 프로젝트’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해 체지방 유지 관리에 힘쓰도록 했다.
백종현 군산시보건소장은 “하반기 만성질환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동검사를 실시 후 비교분석으로 개인별 건강관리 효과를 평가할 것”이며 “자신에 맞는 운동법 선정과 함께 프로그램 참여 우선기회, 정기검사 수혜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자력으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