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희풍)가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 32명에게 고령자용 보행보조기를 지원했다.
저소득 어르신 보행보조기 지원사업은 임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 시작한 임피면 특수시책사업이다.
500만원 예산으로 보행보조기 32대를 구입해 퇴행성관절염이나 허리 디스크 등으로 보행이 자유롭지 못하고 경제적인 부담으로 보행보조기를 구입하기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지원했다.
또한 관내 보은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원장 전은실)의 후원으로 보행보조기 맞춤형 방수용 커버를 제작 배부해 우천시 보관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풍 위원장은 “고령자용 보행보조기는 면 도로사정을 고려하여 울퉁불퉁한 도로에도 적합하고, 견고한 바퀴와 가벼운 중량으로 끌고 다닐 때 피로감을 적게 느낄 수 있는 모델로 선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기 임피면장은 “코로나19로 외부출입이 어려워져 오랫동안 집안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야외활동에 보행보조기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