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 생활안전과는 지난 8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선유도 여름파출소 관련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오는 17일부터 운영되는 선유도 여름파출소(선유도 고군산관광탐방지원센터 2층) 시설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대비 방역 대책 등을 논의하며 개소 준비를 철저히 했다.
특히 해수욕장 내에 있는 공중화장실 등에 불법촬영카메라가 설치 돼 있는지 전파·렌즈탐지형 등 탐지장비를 활용해 철저히 확인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펼쳤다.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은 “올해 코로나19 창궐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여름파출소를 개소하게 됐다“면서 “각종 범죄예방활동과 더불어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해 피서객 안전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은 지난 4일부터 오는 8월 16일까지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선유도 여름파출소는 7월 17에서 8월 16(31일간)까지 운영하며 해수욕장 주변 질서유지·성범죄 예방·미아보호 등 다양한 치안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