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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용문초등학교(교장 손경희) 좋은아버지회(회장 이성일)가 지난 16일 용문초 전교생에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전달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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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마스크 전달은 최근 군산지역에 확진자 2명이 발생해 코로나에 대한 경감심이 최고로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등교함은 물론 마스크 착용의 필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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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이성일 회장과 김우민 고문을 비롯한 좋은아버지회 회원들은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며 마스크를 일일이 전달했으며, 좋은아버지회가 기부한 1,100장의 마스크는 용문초 전교생뿐만 아니라 용문초 교직원, 부설유치원생들 약 1,000여 명의 안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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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일 회장은 “코로나는 치료제가 아직 없기 때문에 감염이 되었을 경우에는 자체 면역력으로 극복할 수밖에 없다”며 “감염이 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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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민 군산시의원이자 좋은아버지회 고문도 “예방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예방책 중 가장 마스크 착용이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이라며 “친구만큼 가깝고 소중한 마스크 착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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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경희 용문초 교장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쓰기 생활화가 특히나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용문초 아버지들의 봉사활동이 군산지역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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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용문초 좋은아버지회는 지난 2010년 군산지역 최초로 체계화된 아버지회를 조직해 매년 연탄기부, 캠페인, 역사체험 등 학생들과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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