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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안에 승객을 구하라 ’

군산해경, 다중이용선박 화재 대응 훈련 실시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7-18 14:41:35 2020.07.18 14:41:3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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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사고를 대비한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기본훈련이 펼쳐졌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최근 비응항 서쪽 6km 해상에서 낚시어선에서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 복합적인 사고를 대비한 인명구조 훈련을 민·관·군이 합동해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수난대비 기본훈련은 비응항에서 출항해 항해 중인 낚시어선(9.77톤, 승선원 12명)이 원인미상의 화재발생으로 낚시승객 7명이 바다로 추락하며 해경에 긴급구조 요청을 하는 것으로 훈련이 시작됐다. 이에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민·관·군 전 구조세력이 사고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돼 ▲익수자 구조 ▲승객 탈출 ▲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 ▲ 화재 진압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며 함정 11척과 헬기 1대를 투입해, 실제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때와 똑같은 조건으로 전개했다.


군산해경과 군산소방서, 육군 35사단 제106연대 1대대 그리고 민간해양구조대 150여명이 참가해, 사전 시나리오 없이 실제 구조 현장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했다.


군산해경은 이와 같은 훈련으로 관계 기관과 협력 체계를 점검함과 동시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구조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매년 분기 1회 이상 해경에서 실시하고 있다.


문병창 군산해경 경비구조과장은 “실전과 같은 기본 훈련을 반복 실시함으로써 전문성을 갖춘 구조 대응 역량을 배양해 나가겠다”며 “수난구호 협력 기관과 민간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유지해 해양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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