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우 경사가 군산해경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돼 특별 승진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해양경찰청에서 실시한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 경비구조과에서 근무하는 임정우 경사가 선발돼 20일 오전 서장실에서 각 과장, 동료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승진 임용식을 가졌다.
임정우 경사는 해양경찰청 최초로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인 드론을 수색구조 체계에 편입시켜 ‘스마트 해양 드론 민간 순찰대’를 창설해 현장 대응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는 드론 한 대의 자원이 경비함정보다 수색 범위가 넓고 큰 만큼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해양 감시체계를 고도화하는데 큰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임 경사는 드론 민간 순찰대라는 체제 구축뿐 아니라 실제 순찰대를 관리 감독할 수 있는 경찰관을 드론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전북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자체 교육과정도 준비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공무원 심의위원회 심사에서 특별승진 인사 우대를 받았다.
임정우 경사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최첨단 자원이 있다면, 적극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스마트한 해경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해양경찰청은 매달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정부 혁신에 발 맞춰 국민의 해양안전 등을 위해 뚜렷한 성과를 낸 우수 공무원에게는 특별승진, 특별승급, 표창 등 인사 우대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자기 주도 근무문화 확산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