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 여성청소년계가 안전한 학교를 위한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군산경찰서는 20일 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왕규) 6학년, 7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예방교육과 최근 초등학생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민식이법 놀이’ 예방을 위한 교육을 병행했다.
최근 ‘민식이법 놀이’라며 일부 초등학생들이 재미삼아 운전자들을 놀라게 하거나 금품을 얻어낼 목적으로 스쿨존 내 자동차 따라 달리기, 주행 자동차 터치 등의 행위를 일삼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한 인터넷에는 해당 놀이에 대한 방법 및 정보를 교환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하고, 유튜브 등에서는 관련 블랙박스 영상이 잇따라 게시돼 논란을 빚으며 이 같은 상황에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경찰관에 대한 소개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교폭력의 유형 및 사례와 함께 학교폭력 발생 시 신고방법 및 대응 절차에 대해서 설명하며, 강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소규모 단위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실시했다.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은 “최근 초등학생 사이에서도 학교폭력이 심심찮게 발생함에 따라,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