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수산업협동조합장보궐선거가 23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 수는 4,683명이다. 후보자별 당락의 윤곽은 이르면 오후 8시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는 모두 7명으로, ▲기호 1번 여상복(서해조선소 대표) ▲기호 2번 노평호(서진수산 대표) ▲기호 3번 최광돈(전 군산수협조합장) ▲기호 4번 윤갑수(전 군산수협 상임이사) ▲기호 5번 전병이(전 군산수협 감사) ▲기호 6번 조헌철(군산수협어촌계협의회장) ▲기호 7번 김광철 후보(전 군산수협조합장) 순이다.
투표소는 육지선거구와 섬 지역 투표소로 나뉘는데, 육지선거구는 소룡동 서부어촌계와 흥남동 군산선관위, 선유2구 마을회관 등 세 곳이며, 섬 지역 투표소는 개아도경로당, 연도 마을회관, 어청도 마을회관, 관리도 모정, 방축도 마을회관, 어업인 안전쉼터, 비안도 어촌계회관 등 7곳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한편 군산선관위는 모든 섬 지역 투표소에 수협직원 2명과 선관위직원 2명을 투․개표책임사무원으로 투입했으며, 현장에서 투표가 끝난 즉시 개표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단, 개야도는 유권자 수가 다른 섬에 비해 많은 관계로 5명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