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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철 후보, 군산수협 조합장 당선

다른 후보들 큰 격차로 물리치고 비교적 여유롭게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7-23 19:56:06 2020.07.23 19:56:0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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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철 군산수협 조합장 보궐선거 당선인

    

  23일 치러진 군산수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17대 군산수협조합장을 지낸 기호 7번 김광철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김 당선인은 1년 여 만에 군산수협을 다시 이끌게 됐다.

 이날 보궐선거는 조합원 4,683명 중 3,707명(79.2%)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지역 10곳의 선거구에서 치러졌다.

 당초 이번 보궐선거는 전직 조합장의 구속에 따라 치러지면서 7명의 후보가 난립(?)해 후보 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지만, 김광철 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큰 격차로 물리치고 비교적 여유로운 승리를 거뒀다.

 이날 당선의 영예를 안은 기호 7번 김광철 당선인은 1,039표(28%)를 얻었으며, 기호 1번 여상복 후보 221표(6%), 기호 2번 노평호 후보 332표(9%), 기호 3번 최광돈 후보 670표(18%), 기호 4번 윤갑수 후보 617표(17%), 기호 5번 전병이 후보 29표(1%), 기호 6번 조헌철 후보는 796표(21%)를 얻는데 그쳤다. 이외 무효투표 수는 3표였다.

 

 보궐선거에 앞서 우려한대로 투표율이 저조했다. 이날 보궐선거 투표율은 79.2%로, 지난해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투표율 82.61%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광철 당선인은 “군산수협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저를 포함한 7명의 후보가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하신 걸로 안다”며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것에 대해 가슴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들의 선택으로 다시금 군산수협을 이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조합원들의 뜻을 잘 받들어 경쟁력 있는 수협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가 보궐선거인 만큼 김광철 당선인은 선거 다음날인 7월 24일부터 오는 2023년 3월 20일까지 잔여임기 동안 군산수협을 이끌게 되며, 별도의 취임식 없이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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