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유우종)가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상반기(1~6월)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실시했다.
군산소방서는 5개(10명) 화재안전정보조사반을 꾸려 건축물의 주 용도별로 월별 화재안전정보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건축물 개요, 소방시설 현황, 이용자 특성, 주변도로 여건 등을 확인해 소방 점검대상 4,946개소 중 2,099개소(약 42.44%)에 대해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완료했다.
이번 화재안전정보조사는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까지 1년 6개월 동안 4,213개소에 대해 실시된 화재안전특별조사와 연계해 점검대상에 대한 데이터베이스와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소방시설 고장방치·방화문 및 피난계단 등 훼손·비상구 폐쇄 및 차단·안전관리자 미선임·무허가 위험물 취급 등 5개 중대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소방관련 법령에 의거해 행정조치를 병행 시행했다.
군산소방서의 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조사에 어려움이 많지만 화재예방을 위한 초석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