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아금속(대표 전성철)과 안경나라 군산소룡지점(대표 고영옥)이 함께 돋보기 거치대와 안경 등 180만원 상당을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써 달라며 구암동에 전달했다.
전성철 동아금속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다 같이 힘든 시기인 만큼 나눔을 통해 희망을 드리고 싶었고, 앞으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많이 웃으시며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달받은 후원물품은 구암동 11개 경로당에 전달돼 그동안 눈이 보이지 않고, 안경을 맞출 형편이 안 되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게 됐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그간 눈이 침침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새로운 돋보기를 후원받아 글씨를 잘 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현석 구암동장은 “돋보기를 후원해 준 두 대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경로당과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