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 은파지구대는 4층 원룸 난간에서 자살을 기도하려던 학생 A씨를 신속한 조치로 구조했다.
지난 31일 새벽 은파지구대는 남자아이가 건물 위에서 죽고 싶다며 소리 지르고 있다는 주민의 112신고 접수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원룸 옥상 난간에서 뛰어내리려 하는 A씨를 발견했다.
소방과의 신속한 공동대응으로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한편, 출동한 은파지구대 최 광용 경위와 김지은․ 김승준 순경은 옥상으로 즉시 올라가 차분한 대화와 설득으로 요구조자의 주의를 끌고, 그 사이 뛰어내리려고 하던 자살기도자의 팔을 잡아 끌어내려 안전하게 구조해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임상준 서장은 “출동한 경찰관들의 신속한 판단과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치안 활동을 전개해 나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