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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토끼 잡는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내년 2월 준공 예정… ․안정적인 공급과 생산농가 지원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0-08-03 09:57:02 2020.08.03 09:57:0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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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위한 (재)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착공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해 농식품부 주관 푸드플랜 APC건립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3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심의, 실시설계 완료 후 착공해 내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성산면 창오리 560-20번지에 지상 2층 규모(부지 2,489.5㎡․연면적 1,816.1㎡)로 신축하게 되며, 1층은 저온저장고, 출하대기실 및 선별실 등 창고시설, 2층은 사무실로 구성해 일일 처리능력이 9톤/1일에서 약 3배 정도 증가하게 된다.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지역에서 생산된 지역 먹거리를 학교 등에 공급하는 학교급식 사업 확대, 지역 농산물 상품 개발 연구, 원료 농산물 가공 활성화, 소비자 직거래 사업추진 등 로컬푸드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연간 급식인원은 현재 600만명에서 2,2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문영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를 일선 공공급식소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지역 농가에서는 생산 농축수산물의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학교ㆍ복지ㆍ공공ㆍ기업급식, 나아가 새만금 지구의 신생기업에 지역농축수산물 및 지역가공품 공급 등 공공성과 공익성을 담보로 사업영역 확장 및 지역순환경제 창출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중간 지원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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