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재활용폐기물의 올바른 배출로 재활용률 제고와 코로나19 위기대응 일자리 창출 도모를 위해 ‘자원관리도우미’ 69명을 긴급 투입한다.
이번에 채용되는 자원관리도우미는 환경부의 지침에 따라 전국 1만5,000개 단지의 공동주택에 9,720명 배치해 올바른 분리배출 지원과 홍보 등을 담당할 예정이며, 지역별 공공․민간 재활용품 선별장에 1,082명이 배치돼 이물질 제거와 행정업무 보조역할을 하게 된다.
이 가운데, 시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안내·홍보 ▲무색 페트병·종이상자 테이핑 분리 유도등 품질 관리 등을 담당하는 공동주택 자원관리도우미 66명과 ▲공동주택 배출지원 인력의 근태확인과 실적관리를 담당하는 관리자 3명, 모두 69명(장애인 3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신청 자격은 만18세 이상, 해당 시․군 등 관내에 거주(주민등록 등재)자로 신원이 확실하고 근면 성실한 지역주민이다.
근무기간은 채용일로부터 올해 12월 14일까지(4개월간), 주 5일, 1일 3시간(오전9~12시) 근무이며, 임금은 월급 78만988원(30,038원/일)이 지급된다. 유급휴가 수당 및 4대 보험금 등 제세 포함이다.
제출서류는 ▲사업 참여 신청서▲주민등록등본 ▲개인정보 수집․이용․조회․제공 동의서 ▲기타 증빙서류이다.
제출서류 서식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에서 받거나,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된 자료를 작성해 한국
환경공단 전북지부에 오는 7일까지 e-mail(eco09@jobkeco.kr), FAX(070-7611-2436), 방문접수(우편접수 불가)하면 된다.
선발심사는 1부문 장애인 우선 선발 및 선발기준 점수표에 따른 고득점자 순으로 결과는 한국환경공단 지역본부 홈페이지에 게시 및 기재된 휴대전화로 오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배달음식과 택배 등 비대면(언택트) 소비 증가로 재활용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재활용품 품질개선 일자리지원사업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고 생활 속 친환경 문화로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